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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과학적 증거 없이 수정란이 자궁 착상을 막는다고 주장하는 피임약 포장 표시를 삭제할 것"지난 금요일 미국 식품의약국(FDA)이 발표한 내용이다. FDA는 FDA는 플랜 B 알약을 복용하는 것이 낙태와 같지 않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. 이 사실은 의료계에서 오랫동안 공감되어 왔다는 것.새로운 라벨 표시는 수정란이 여성의 자궁 내막에 착상한 후 임신을 종료하는 낙태약과 사후 피임약으로 알려진 응급 피임법을 더욱 구별하게 된다.FDA는 무방비 성관계 후 최대 72시간 또는 3일 동안 플랜 B를 사용하도록 승인한 바 있으며, 미국에서 여성
3년 전 헌법재판소의 결정으로 66년 만에 효력을 잃은 낙태죄는 지난해부터 우리나라에서 더 이상 임신 중지는 처벌의 대상이 아니다. 그렇다면 이제 한국 사회는 차별과 낙인, 불평등 없이 건강권을 가지고 안전하게 임신 중지를 할 수 있게 되었을까?전문가들은 안전한 임신 중지를 위한 보건의료 체계와 권리 보장 조치들이 아직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말한다. 17일 오전 11시 서울 보신각에서 건강권실현을위한보건의료단체연합, 시민건강연구소, 한국여성의전화, 한국성폭력상담소 등 30여 개 시민단체들은 '모두의 안전한 임신 중지를 위한 권리보